전기차 타이어의 필요성 3가지 : 전기차와 타이어의 완벽한 조합

전기차 타이어뿐만 아니라 모든 타이어는 자동차 운행 시간이 갈수록 노면과의 마찰에 마모되고, 공기가 빠지기 때문에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합니다. 규격에 맞는다면 일반차 타이어나 전기차 타이어 상관없이 전기차 또는 일반 차에 사용은 가능하지만, 차종에 맞는 타이어를 사용하라고 추천 합니다. 그렇다면 전기차에 전용으로 전기차 타이어를 사용해야 하는 당연한 이유와 전기차 타이어 필요성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 전기차 주행을 향한 첫걸음 : 전기차 타이어란?

당연한 얘기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우리에게 일반 운동화 1켤레만 있습니다. 남들은 비가 올 때 부츠를 신고, 우리는 일반 운동화를 신었습니다. 발을 보호해 주는 역할은 충분하지만, 불가피하게 외출하게 되면 비에 젖을 확률은 높아집니다. 그리고 다음 날 비에 젖은 불편한 운동화를 다시 신어야 하는 경험을 하셨을 겁니다.

축구를 할 때 일반 운동화를 신고 축구공을 차는 건 가능하지만, 계속 미끄러지고 정확성이 떨어집니다. 농구를 할 때 일반 운동화 신고 경기는 가능하지만, 농구화보다 발목 부상 위험이 높고, 불편함을 느낄 것입니다. 운동에 비유해서 얘기했지만, 패션화로 구매하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기능에 맞는 운동화가 필요합니다. 또한, 제대로 된 운동화를 선택해야지만, 제대로 된 능력 발휘가 가능합니다.

우리가 너무 쉽게,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전기차 타이어를 이해하는 출발점입니다. 결론을 먼저 말하면, 전기차에는 전기차 타이어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전기차가 일반 내연기관 차와 어떤 점이 달라서 전용 타이어가 필요한지 심플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전기차 타이어의 필요성 3가지

EV6 전기차 전용 타이어

전기차 관련 포스팅이나 여러 매체에서 반복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전기차 타이어는 일반 자동차보다 무거운 전기차를 견딜 수 있을 만큼 튼튼해야 하며, 소음 저감, 높은 접지력, 낮은 회전저항 등이 요구되는 사실이죠. 쉽게 3가지로 나눠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부분만 이해하고 앞으로 전기차 타이어를 선택하고 고르시는 데 충분한 기본지식이 될듯합니다.

 

1. 내구성

: 전기차 타이어의 가장 큰 특징은 강한 내구성입니다. 전기차는 무거운 배터리를 탑재 하고 있어서 내연기관 차량보다 무겁습니다. 그만큼 타이어의 부담되는 하중이 높아지는 만큼, 강도 높은 소재와 전기차 전용에 맞는 구조의 내구성을 향상해야 하겠습니다.

전기차 타이어 마모는 내연기관차보다 20% 이상 빠르고,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내는 전기차의 가속 특성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에 내마모성 향상과 트레드 재료 강화에 초점을 맞춰 개발하였고, 최근에 전기차 타이어의 트레드 재료는 기존 내연기관 타이어에 비해 30% 이상 높아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전기차 특유의 주행성능으로 인한 문제 도출은 접지력 필요성도 있지만, 내구성과도 연결되게 됩니다.

 

2. 접지력

: 전기차는 전기모터의 고출력으로 높아진 속도와 초반 빠른 가속력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 맞는 빠른 응답성과 높은 출력에 대응하는 성능의 전기차 타이어가 필요합니다.

자동차와 타이어를 논할 때 ‘구름저항’ (rolling resistance)을 빠질 수가 없습니다. 기계공용어사전에서는 구름저항을 자동차가  노상을 달릴 때 바퀴의 전동으로 말미암아 생기는 저항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원인으로는 타이어의 변형, 노면의 굴곡, 노면의 충격 의해서 생기게 됩니다.

현대자동차 타이어 설계팀에서 전기차 타이어의 구름저항을 줄이면 접지력이 떨어지고, 주행성능을 중시해 만들면 구름저항이 높아져 전비가 불리해진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이 조건 사이에 적절한 절충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타이어는 트레드의 접지력을 높여 핸들링과 제동성능을 높이고, 타이어 측면의 변형은 줄여 구름저항을 줄였습니다. 트레드의 경우 접지 면적을 최대한 늘리되 패턴 그루브는 각도, 깊이 등 형상 최적화를 통해 종방향 강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이는 가속 시 미끄러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대자동차 자료를 참고한 이유는 현대자동차 타이어 설계팀이 Kia EV6 타이어도 완성했다고 해서 EV6 오너로서 이해하는데 쉽고, 많은 정보를 담고 있엇습니다.

 

3. 저소음

한국 저소음 전기차 타이어

: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와는 달리 엔진 소음이 없습니다. 그래서 노면 소음이 더 크게 들리게 됩니다. 전기차 타이어는 노면 소음을 최소화하는 설계와 기술이 적용되게 됩니다.

유명한 타이어 제조사들의 전기차 타이어에는 소음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타이어 안에는 흡음재 넣습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과 달리 기계적 소음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대신 바깥의 소음이 더 잘 들리게 되고, 그중에 주행하는 데 발생되는 노면 소음, 마찰음이 클 겁니다. 그래서 전기차 타이어는 조용한 타이어가 필요합니다. 대신 흡음재로 인해 타이어 무게가 늘어나고, 전비가 줄어들게 되는 역효과가 없어야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에 저가 보유하고 있는 Kia EV6의 충청 소토리 : 리얼 충전비용과 전비에 관한 글을 참고하시면 타이어 무게가 전비에 미치는 영향이 차량의 부품을 줄이는 것보다 더 크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3가지로 나눠봤지만, 전기차 타이어의 필요성은 개별적인 요소가 아닌, 하나의 유기적인 요소로 연결되어, 개선하는데 새로운 기술 개발과 혁신이 필요하게 됩니다.

 

● 전기차와 전기차 타이어의 완벽한 하모니

한국 전기차 타이어 흡음재

전기차는 전비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성능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한정된 에너지로 최대한 오래 달릴 수 있도록 하는데 타이어 성능이 많은 부분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전기차 제조회사나 타이어 회사는 서로 협력관계를 유지해 개발을 진행하게 됩니다. 앞으로 다양한 전기차들의 출시가 예상됩니다. 전기차 타이어의 연구는 끊임없이 지속되고 새로운 전기차 타이어의 기대감이 높아지겠습니다.

전기차 보다 관심을 상대적으로 못 받는 바닥에서 끊임없이 회전하는 타이어의 중요성을 짧은 시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타이어만큼이나 전기차 타이어도 유지관리가 중요한 건 명심해야 합니다. 전기차 타이어의 수명을 늘리는 거만큼 효율적인 방법도 없을 테니요. 기본적인 공기압 점검을 해주시고, 주행 중 노면에 큰 충격을 받았다면 일시 점검도 하시기 바랍니다. 타이어 마모도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시면서 앞,뒤 타이어 크로스 로테이션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 EV6 구입 1년 후 점검을 하면서 타이어 상태 점검을 요청하였고, 정비사분께서 타이어 마모가 앞,뒤타이어 비해서 로테이션은 필요 없다고 하셨습니다.

Kia 앱에서는 전기차 타이어는 4만 km에 교체를 보통 권장하는 걸로 보니다. 참고하시고 타이어 마모는 수시로 확인하면서, 모두 안전운전하세요.

 

● 우리나라 타이어 제조사들의 전기차 타이어 공급 현황

  • 금호타이어 : 기아 ‘EV6’, 폭스바겐 ‘ID.4’ ‘타오스’
  • 한국타이어 : 현대’아이오닉6′, 아우디’Q4 e-Tron’, BMW ‘그란쿠페 i4’, 포르쉐 ‘타이칸’, 테슬라 ‘모델Y,모델3’, 토요타 ‘bZ4X suv’ 그이 별도로 포뮬러 E 시즌9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
  • 넥슨타이어 : 현대 ‘아이오닉6’, BMW ‘iX1’, 기아 ‘E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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