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멀리 갈 수 있는 전기차는 어떤 차일까요? 흥미로운 난센스 주제를 선정 해 봤습니다. 1회 충전으로 가장 오래가는 전기차 즉,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가진 전기차 TOP 3를 알아봅시다. 꿈의 숫자 1,000km를 돌파하는 전기차가 현존한지? 아니면 출시 예정인지 궁금합니다.
전기차 주행 거리의 한계는?
전기차의 판매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행 거리는 전기차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구매조건 중 하나입니다.최근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 가솔린이나 디젤 자동차와 비교했을 때 주행 거리 이슈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최대한 충전 횟수는 적고, 오래가는 전기차를 원합니다. 그래서 많은 소비자들이 긴 주행 거리를 가진 전기차를 선호하며, 이를 바탕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제가 EV6를 구매할 당시 구매조건은 주행거리는 500km 였습니다. 아쉽지만, 그만큼 나오진 않았지만, 국내에서 만들어진 전기차 중에서 가장 근접한 주행거리를 가진 전기차였고, 전기 충전 비용에서 완속 충전이 상시 가능해서 500km 이상 만큼의 유지비용을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1회 충전에 1,000km를 달리는 전기차가 있는지 궁금증에서 시작된 이번 주제에 기대에 부흥하는 전기차가 현존하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가는 전기차 TOP.3 공개
TOP.3 테슬라 모델S 듀얼모터 : 758km
세계에서 가장 오래 가는 주행거리를 가진 전기차 3위는 테슬라의 모델S 듀얼모터 758km 입니다. 참고로 이 수치 가가벼운 옵션으 가장 경제적 값을 적용했을 때 조건입니다. 날씨, 주행환경, 탑승인원, 공조장치 사용 유무는 제로 아니면 최소라 보시면 됩니다.
총 배터리 용량은 118kWh, 제로백이 2.5초, 최고속도는 270km, 총 토크는 1390Nm, 공차중량은 2170kg 입니다. Top3 중에서 제로백이 가장 좋고, 가장 가벼운 전기차 입니다. 가볍고 힘이 넘치는 역동적인 이미지와 어울리는 스펙을 가졌네요.
복합전비 기준 추운날씨는 480km, 따뜻한 날씨에는 335km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S Plaid가 최장 주행거리를 가졌다고 하는 곳도 있습니다. 저도 조사해보는 입장에서 확인해 보니, 1위는 아닌걸로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배터리 효율성, 빠른 충전기술, 모든 스펙에 고성능을 두루 갖춘 전기차로 자율주행 기술에서 독보적인 세계 1위 전기차 제조회사란걸 부정할 수 없습니다.
TOP.2 메르세데스 EQS 450+ : 780km
세계에서 가장 오래 가능 전기차 2위는 메르세데스 모터스의 EQS 450+의 780km 입니다. 복합전비 기준 추운날씨는 530km, 따뜻한 날씨에는 730km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총 배터리 용량은 115kWh, 제로백이 6.2초, 최고속도는 210km, 총 토크는 568Nm, 공차중량은 2480kg 입니다. 보여지는 스펙이 상대적으로 아쉽네요. 제로백과 최고속도가 낮은 이유를 보면 토크가 부족해 보입니다. 우리나라 도로 사정상 제로백과 최고속는 충분하다고 보여지지만, 아래 나올 1위 차량과 비교하면 고개를 갸우뚱 하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EV fun 카테고리에서 성능별 순위로 전기차를 소개하고 있지만, BMW 모터스의 전기차가 높은 스펙의 순위권 전기차가 없었네요. 이 정도면 메르세데스 벤츠를 칭찬해 줘야 되는건가요?
메르세데스 EQS 450+는 전장 길이가 무려 5216mm 입니다. 기아 카니발보다 길어요. 휠베이스도 3210mm로 직접 타보진 못했지만, 메르세데스의 S클래스의 화려하고 고급스런 실내공간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TOP.1 루시드에어 드림에디션R : 836km
세계에서 가장 오래가는 전기차 1위는, 다르게 표현하면 1회 충전 시 최장 주행거리를 가진 전기차 1위는 루시드에어 최고급 라인의 드림 에디션R에 836km 입니다. *주행거리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주행 가능 거리는 날씨와, 그리고 고속 및 도심주행에서 많은 차이가 발생됩니다. 복합전비 기준으로 추운 날씨(영하 10도 이하)에서는 575km, 따뜻한 날씨(영상 23도 이상)에서는 790km 라고 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118kWh, 제로백은 2.8초 입니다. 최고속도는 270km/h, 총토크는 1390Nm, 공차 중량은 2435kg 입니다.
주행거리 1,000km 전기차는? 가능 vs 불가능
아쉽지만, 현존하는 꿈의 전기차는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실망하지 않아도 됩니다. 올해 아니면 늦어도 내년에는 기대되는 1회 충전에 1,000km 이상을 주행이 가능 전기차가 출시 된다고 합니다. 계속 연기되는 말썽꾸러기 테슬라 로드스터, 중국의 ‘테슬라’회사라고 불리는 니오의 ET7 전기차 입니다.
테슬라 로드스터는 출시연기가 지속되면서,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그리고 니오의 플래그쉽 세단형 전기차인 ET7은 현재 100kWh 용량의 전기차로 출시 된 자동차 입니다. 목표했던 1,000km를 달성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되는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해서 1,100km까지 주행 가능할 거라고 제조사가 발표 했으니 기대해 보겠습니다.
2024년 말 출시연기 : 테슬라 로드스터
말썽꾸러기라고 표현한 테슬라 로드스터 솔직히 출시 되기만 하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릴걸로 매년 기대되는 전기차 입니다.
예상되는 스펙으로 총 배터리 용량은 210kWh, 제로백 2.1초. 최고속도 400km, 최대토크 1500Nm 입니다. 대표적인 테슬라의 고성능 전기차로 이런 전기차가 있을 싶습니다. 다시 말하면, 출시되면 탑티어 전기차 중에서도 최고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150kWh 전고체 배터리 탑재 후 출시예정 : NIO ET7
중국의 전기차 회사인 니오가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해 세계 최장 주행거리 자랑하는 전기차를 출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용량의 실리콘 또는 리튬 금속 음극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출시 예정인 고채 배터리 제조사인 ‘위라이런’ 니오의 플래그쉽 세단인 ET7에 탑재시 1회 충전 시 약1,1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발표한 수치대로 주행이 가능하다면, 세계 최장 주행거리 전기차 타이틀을 얻게 됩니다.
앞으로 기대 될 전기차의 주행 거리
세계에서 가장 많이 주행할 수 있는, 1회 충전 후 가장 오래가는 전기차들의 기술과 성능은 계속 발전되어질 전망입니다. 이렇게 높아지는 주행 거리는 전기차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미래에 높은 주행 거리와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전기자동차 기술 덕분에 위에 언급된 전기차와 같이 긴 주행 거리를 자랑하는 차량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주행 거리를 필수 요소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선택의 기준이 충전 횟수까지 고려하는 전기차 시대,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전기차 기술의 성장을 같이 지켜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