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와 수소차를 구분하는 핵심 요소와 기술 차이점 3가지

오늘 전기차와 수소차라는 두 가지 자동차를 한번 알아보려고 해요. 현재를 끌고 있고, 미래를 열어 줄 자동차는 여러모로 긍정적인 면과 시기 상조라는 의견이 아직까지 팽팽해 보입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일반인들이 바라보는 전기차와 수소차가 지닌 기술적인 차이점을 분석해 보고, 어떤 차량이 사용자에게 더 나은 선택일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1. 전기차와 수소차의 필요성

요즘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미세먼지 저감대책 및 온실가스 감축 방안 마련 촉구 결의안 통과 등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37% 줄이고, 2050년 이전에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 차량 운행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대책 또한 필요하다. 그렇다면 기존 내연기관 차량보다 적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친환경자동차로는 무엇이 있을까? 바로 전기차와 수소차다.

1-1. 전기차는?

전기차 대표 아이오닉6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에너지로 모터를 회전시켜 구동력을 얻는 자동차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내연기관 처럼 배기가스나 오염물질 그리고 소음이 거의 없어요. 충전 기술 발달록 충전 시간 역시 짧아지고, 주행거리도 길어진게 장점 입니다. 반면 단점으로는 아직까지는 높은 가격과 지역별 편차와 아쉬운 충전 인프라 그리고 짧은 주행거리를 들 수 있다.

1-2. 수소차는

수소차 대표 넥쏘

연료전지 스택에서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고 이때 부산물로 물만 나오는 무공해 차다. 따라서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또는 황산화물(SOx)등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 상용화되서 자랑스럽게 세계 판매 1위의 수소차를 보유한 대한민국이지만, 현대자동차 넥소 수소차가 유일한 모델이다. 경쟁차가 있지만, 세계시장에서의 미래가치는 전기차보다 낮다. 수소차 기술의 미래가치를 낮게 보는게 아닌, 지금 밟아야 할 단계가 전기차라고, 판단해서 그런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형 친환경차량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 전기차와 수소차의 차이점 3가지

전기차와 수소차는 기본적인 에너지 원리는 다릅니다. 전기차는 배터리를 충전하여 차량을 구동하는 반면, 수소차는 연료전지를 사용하여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발생시킵니다. 우리가 많이 들어본 전기차의 대표적인 예로는 테슬라가 있고, 수소차의 경우에는 현대자동차의 넥소가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차량은 구조와 작동 원리, 충전 시간, 유지비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서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제 본론에서 세 가지 소 주제로 구성하여 자동차 기술의 차이점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2-1. 작동 원리 차이

전기차는 배터리를 통해 전기를 공급받아 전동기를 구동합니다. 대표적으로 충전 방식으로는 외부 충전기를 이용 합니다. 주행 중 발전기를 이용하여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지만, 전기차 오너로서 실효성이 없는 방법으로 그렇게 까지 하기에는 오히려 불편한 전기차라고 판단되네요.

수소차는 연료전지를 사용하여 전기를 발생시키고, 차량을 구동합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접촉시켜 전기를 생산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생성된 부산물은 물 밖에 없어 환경친화적인 자동차로 분류됩니다. 수소차는 전기차와 달리 연료 전지에 수소를 보충하는 방식을 택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2-2. 충전 시간과 주행 가능 거리 차이

전기차와-수소차-충전

전기차의 충전 시간은 사용하는 충전소의 종류와 차량의 배터리 용량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전기차는 완속 충전의 경우 최대 8~10시간, 급속 충전의 경우 최대 1시간이 소요됩니다. 충전시간의 길어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이유입니다. 전기차의 등급별 주행거리 차이가 크기 때문에 주행 가능 거리는 평균 200~400km 정도이며, 이는 배터리 용량과 에너지 효율에 영향을 받습니다.

수소차의 경우,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기에 충전 시간이 전기차보다 훨씬 짧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소차는 연료 전지를 보충하는데 35분으로 상대적으로 짧은 수소 충전이 가능합니다. 수소차의 1회 충전시주행 가능 거리는 약 500~800km로, 전기차보다 더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수소차의 대표인 현대자동차 넥쏘는 중형SUV 1회 충전 시 609km를 주행 가능 합니다. 수소 1kg당 96.2km 복합연비로, 고속보다는 도심 연비가 좋다. 수소 저장 탱크 용량은 6.2kg 정도이다. 국내시판 국내 제조사의 전기차 대표격인 현대자동차의 준중형SUV로 아이오닉5 있지만, EV6 오너로서 EV6를 전기차 대표로 비교하자면, 1회 충전시 450km 정도 주행이 가능합니다. 더 자세한 ev6 충전비용 및 주행거리는 매달 포스팅 되고 있으니 참고 하시면 도움되실 겁니다.

 

2-3. 유지비 및 보급률 차이

전기차의 유지비에서 연료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점 때문에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경제적입니다. 그러나 배터리의 수명이 제한되어 있어 교체에 상당한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전기차의 보급률은 수소차와 비교했을 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인프라 구축이 비교적 쉬운 점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수소차의 유지비는 연료 비용이 전기차 보다 높은 편이지만, 초기에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절약이 가능했지만, 최근에 수소 충전 비용도 이슈가 됐었죠. 1kg 9900원 정도였지만, 1kg에 13000원이 된다고 합니다. 일반 내연기관 비교해서 절약되는 정도가 아니네요. 유지비가 비교적 높은 이유는 연료의 비용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전기차 충전비용이 저렴하진 않습니다. 현대차 충전소 브랜드 이-핏에서는 비회원시 1kWh에 500원 넘는 가격으로 내연기간 연료비용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수소차의 보급률은 전기차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지만, 앞으로 수소 인프라 확대와 함께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지부진 한 상황입니다. 2022년 10월 기준 수소차 2만 5천대, 전국 충전소는 150곳으로 그 해 말까지 310곳으로 확충하겠다는 목표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 이었네요.

전기차 선택시 충전소는 많습니다. 비용이 저렴한 곳으로 찾아다니거나, 거주하는 곳에 주차시 충전이 가능하다면 불편한 충전시간 및 비용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수소차 선택시는 충전사업의 경쟁강도가 없기 때문에, 가격을 보고 서택하기 보다는, 수소 충전소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한 구매 기준이 되겠네요. 어쩔수 없이 수소 충전비용은 우선순위로 볼 수 없네요.

 

3. 친환경 자동차의 당신의 선택은?!

전기차와 수소차의 차이점을 알아본 끝에 어떤 차량이 사용자에게 더 나은 선택인지에 대한 명확한 답은 좀 더 복잡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기차는 충전 인프라가 대체적으로 더 잘 구축되어 있어 보급률이 높지만, 충전 시간이 수소차에 비해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수소차는 주행 가능 거리가 더 길고 충전 시간이 짧지만, 유지비가 상대적으로 높고 수소 인프라가 아직 한정적이라는 문제가 현실적으로 존재합니다.

결국 전기차와 수소차의 선택은 사용자의 개인적인 선호와 요구 사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것입니다. 어느 한 쪽의 기술만을 완벽하게 선택할 수 없으며, 차이점을 충분히 이해한 뒤 사용자가 가장 편한 기술을 선택하면 됩니다. 미래에는 전기차와 수소차가 공존하며 시장의 주도적 역할을 한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이 전기차와 수소차의 차이를 이해하고 최선의 선택을 내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 걸음 더 전기차와 수소차의 세계로 가시는데 저의 전기차 관련 내용들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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